Login

[UBC] 유명 가수와 헬기까지 동원한 립덥 뮤비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1-04-11 14:31

동영상 웹사이트 유튜브에서 지난 8일 UBC 개교 이래 최초로 촬영된 립덥(Lib dub) 영상이 공개가 된 후 조회수가 40만건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립덥이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높은 뮤직비디오 제작방식을 말하는 전문 용어다. 음악에 맞춰 끊이지 않고 한번에 연결되는 식으로 촬영하는 원테이크 구조의 형식으로 음악은 실제로 부르는 대신  립싱크로 부른다.

지난달 UBC 연극학과 학생인 앤드류 코헨과 101대 학생회장인 비잔 아흐마디안의 감독 아래 이 UBC 립덥은 “학생들에게 추억을 쌓게 해주고 UBC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촬영됐다. 촬영에 참여한 사람들 대부분은 UBC 학생들이며 유명한 펑크 락 밴드 보컬인 조쉬 램지(Ramsay)도 출연했다. 당시 촬영 현장에 있던 안젤라 왕(Wang) 양은 “조쉬를 보러 온 소녀팬들의 통제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약 8분정도 진행되는 이 비디오는 UBC 캠퍼스에서 제일 유명한 코너 도서관(Koerner Library)과 얼빙 도서관(Irving.K Barber Learning Center) 사이에서 시작되어 도서관 1층을 거쳐 밴쿠버 버스, 학생회관 앞 쪽 광장과 동산, 수영장 등을 지나 헬리콥터를 띄워 위에서 캠퍼스 전체를 찍는 식으로 마무리 된다.


<▲ UBC 립 덥 영상 캡쳐. >


영상에 나오는 학생들은 개성있는 옷 차림새와 자유로운 행동으로 대학교 캠퍼스의 생생함을 전달하고 있다. 얼빙 도서관은 현대적인 건축 디자인 조명을 중심으로 각층 난간에 학생들이 모인 것을 아래에서 특이한 앵글로 카메라를 돌려가며 찍음으로써 특이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수영장씬에서는 카메라, 또한 학생들을 따라 물 속에 들어감으로써 촬영팀의 노고를 여지없이 전달해주고 있다.

유튜브에 있는 UBC 립덥 영상의 댓글 반응 또한 폭발적이다. 대부분의 반응들은 “멋지다”, “가보고 싶다” 등으로 호의적이지만 간혹가다가 “흑인들은 왜 없나”, “돈이 많은 학생들이 많은 곳일 뿐”이라는 비아냥 거리는 댓글도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하얀 뿔을 단 유니콘, 밴쿠버 대중교통의 주역인 버스, 헬리콥터, 수중 촬영 등이 사용되어 “역대 대학교 홍보 영상과는 규모와 차원이 다른” 작품을 만들어 홍보자료로 좋다는 평이 많다.

UBC 전에 립덥을 촬영한 캐나다 대학은 맥길(McGill), 퀸즈(Queen’s) 빅토리아 대학교 (University of Victoria)가 있다.


<▲UBC 립 덥 영상 캡쳐.>


UBC Lipdub 홈페이지: www.ubclipdub.com


태문희 인턴기자 moonheetae@hot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UBC 심리학부는 캐나다 대학 중에서 맥길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와 함께 최고로 손꼽힌다. 보보 인형 실험을 통해 인간의 사회학습이론을 정립한 세계적 사회심리학자 앨버트 반두라(Bandura)...
동영상 웹사이트 유튜브에서 지난 8일 UBC 개교 이래 최초로 촬영된 립덥(Lib dub) 영상이 공개가 된 후 조회수가 40만건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립덥이란 요즘 전 세계적으로 인기높은...
UBC 라이팅 센터(UBC Writing Centre)가 13일과 14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양한 장르의 중고책을 권당 50센트에 판매한다. 매년 이맘 때쯤 열리는 이 행사에서 판매 되는 책 분야는 고전 문학, 소설, 비소설, 위인전, 전문 서적, 외국어 문제집 등 다양하다....
‘밴쿠버 관광업 수여식(Vancouver Tourism Awards)’을 운영하는 재단이  캐필라노 대학교 관광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제도를 설립하고 지원한다. 관광학과나 레크리에이션과에서 특출난 서비스 정신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수많은 혜택이 있는 국제 학생증 ISIC 전 세계 어디서나 학생신분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학생증은 ISIC (International Student Identity Card) 단 하나뿐이다. 이 카드는 풀타임으로 학교에 재학 중인 만12세 이상 학생에게만 발급되며, 13개월 유효기간이 있어 매해 다시...
빅토리아 대학교 음악이론과에서 작곡을 가르치는 다니엘 피터 비로(Biró)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독일 카를스루에 (Karlsruhe)에서 열린 기가-헤르츠 대회(GIGA-HERTZ-PREIS for Electronic music)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가-헤르츠는 세계적인 권위의 전자음악 작곡 대회다....
밴쿠버 다운타운 랍슨가에 있는 밴쿠버 미술관(Vancouver Art Gallery)가 어린이들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주말엔 가족 모두 미술관에서 감정지수(EQ)를 높이고 기억에 남을...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자선 행사 ‘제3회 레이스 업 포 키즈(Lace up for kids)’가11월 25일 UBC에서 열린다. 캐나다에서는 현재 전체 아동 10명 중 1명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 그 중에는 세계 최초로 발견된 병도 있어 치료가 애초부터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중고등학교 기간 중 봉사활동은 상위권 대학 지원의 필수 요건 중 하나다. 특히 미국에 있는 명문 대학은 학생의 성실도와 근면성을 살펴보기위해 봉사활동의 종류, 자세한 내용, 활동 기간을 중요시 여긴다. 꾸준히 할 수있는 봉사활동은 어떻게 찾을 수 있는...
BC주에서 나는 과일 중 통계상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과일은 무엇일까? 답은 바로 ‘사과’다. 인기 과일 사과를 마음껏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축제, 애플 페스티벌(Apple Festival)이 16일과 17일 UBC 식물원(UBC Botanical Garden)에서 열린다. 현재 BC주에서 유통되고...
밴쿠버 웨스트의 포인트 그레이(Point Grey)와 키칠라노(Kitsilano)지역에는 백인 사범이 무술을 가르치는 도장이 있다. 상호 또한 ‘도장(Dojang)’이다. 4가에 위치한 키칠라노점은 7년 전에 문을...
2010 엘리트 어학원 장학금 수여식 및 명문대 입학 세미나 밴쿠버 다운타운 컨벤션 센터에서 지난 5월 29일 ‘엘리트 어학원 주최 명문대 입학 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이 날 400여명의...
UBC의  자랑 ‘UBC 농장’ UBC농장은 총 면적 73만평 크기에 달하는 큰 규모를 자랑한다. 농장 내에서는 UBC의 생물학, 생태학, 식품영양학 등 여러 학부의 연구도 동시에 이뤄지며 밴쿠버...
 1